초분광AI 솔루션 기업 엘로이랩에서 건수산물 전문기업 (주)청해명가와 자사 초분광AI 솔루션 도입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올 상반기 중 현장에 납품되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이미지로 자체 멸치연구소까지 보유하고 있는 청해명가는 업계 최초로 SPECTRAL AI(초분광AI 품질 솔루션)를 도입하면서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건수산물을 제공하고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엘로이랩의 강민규 사업개발본부 부장은 “청해명가는 이번 엘로이랩의 SPECTRAL AI 도입을 통해 이물에 따른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건수산물 제품의 생산 공정의 효율을 개선하고 품질 개선을 통한 제품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엘로이랩은 인공지능(AI) 및 초분광을 결합해 식품의 이물질, 변질 및 변형 등 비정형 불순물을 검출해 제거하는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엘로이랩의 SPECTRAL AI (초분광AI 품질 솔루션)는 기존에 도입되어 있는 엑스레이나 금속탐지기로는 검출이 어려운 플라스틱, 비닐 등의 연질 이물에 대한 검출은 물론 식품 변질이나 미생물 검사까지 가능해 식품 업계에서 품질개선과 생산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도입 검토하고 있다.

관련해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는 “자사의 SPECTRAL AI (초분광AI 품질 솔루션)는 건수산물에 앞서 다수의 가공육·견과류 등 제조시설에 도입되어 제품 품질 개선을 통한 클레임 축소,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 식품업계뿐 아니라 코스메틱, 제약바이오, 리사이클링, 2차전지 등 타 분야에 진출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SEOUL2023 전시회에 참가해 엘로이랩 부스에서 장비시연 모습

한편, 엘로이랩은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소재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FOOD2024)’ 전시회에 참가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자 준비 중에 있다.